음식점 리뷰- 칠리스 (Chili's)

가끔 주말 저녁에 어디 나가 먹을까? 하면 생각나는 곳.
스타일은 텍사스 그릴.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는 쥐덫이나 다름없는 메뉴 일색이지만
가끔 질러줄때 먹고 싶은 곳이다.

Chili's grill and bar

보통 칠리스 가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지글지글한 바베큐 고기님이라던가



세가지 육류 (스테이크, 닭가슴살, 새우)가 있는 화지타 (Fajita)라던가 닭과 버섯과 잭치즈가 녹아있는 화지타를 먹겠지만!
연우씨는 일단은 육류를 먹지 않는 고로...해물은 먹지만 소, 돼지, 닭, 계란 <-빵은 그냥 먹는다 안먹은지는 2년 차다.
고기 안먹고 어찌 사는고 주변 사람들이 희안해 하지만 원래부터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고...안 먹어 버릇하면 점차 '맛있다'라거나 '먹고 싶다'고 안 느끼게 된다. 채식에 관한 얘기는 다음번으로 스킵.
어쨌든 같이 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화지타나 고기님을 시켜 먹고 연우씨는 큰직하고 재료 많은 샐러드라던지, 검은 콩으로 만든 버거라던지, 연어님, 다른 생선, 파스타 등을 시켜 먹는다.

칠리스 가면 꼭 시켜 먹어야할 것은 그러나 메인 메뉴보다는 애피타이져!


요것이 참으로 맛있다. 이른바  Southern Eggroll (납부 에그롤?) 인데,  중국음식으로 치면 춘권과 비슷하려나? 옥수수, 검은콩, 훈제닭, 할라페뇨 잭 치즈, 빨간 피망 등을 얇은 도우에 싸 튀긴 것을 렌치+아보카도 소스에 찍어 먹는다.
시키면 여덟 조각 나오므로 여러 사람이 가면 피터지게 싸우게 된다;;;

따라서 무한으로 리필되는 또띠아와 살사를 시키는 것도 요령. 엄청 얇고 파삭한 튀김에 살사는 적당히 매콤하므로 (무엇보다 무한정 리필) 아깝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애피타이져가 인기가 있다보니 세 가지를 골라서 한꺼번에 시키는 옵션도 있더라.
에그롤, 시금치/치즈 딥, 버팔로 윙이다.

우리야 식구끼리 가면 밥만 먹지만 칠리스는 또 바(bar)도 유명하다.
특히 마가리타가 무척 인기라고.
아버지는 예전에 친구들이랑 저녁 늦게 가셔서 술만 사먹고 돌아오시기도 했단다;


블루 파시픽 마가리타             성이 안차는 사람들을 위해 큼지막한 프레시덴테
트로피칼 선라이즈     트로베리 레모네이드















때깔도 곱다. 마시고 싶어~
술을 그렇게 즐기지 않지만 유일하게 좋아하는 것은 칵테일.
괜찮은 것은 소주와 보드카.
나머지는 그다지...


by 煙雨 | 2008/06/02 13:50 | 산다는 것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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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다즐링 at 2008/06/02 23:20
집 옆에 있을때 완전 단골이었는데 이사가서 너무 아쉽네요;;;
Commented by 煙雨 at 2008/06/03 15:25
텍사스에 살다가 온 친구는 그나마 젤 집 음식이랑 비슷한 대체물이라면서 심심치 않게 가더군요. 저도 곧 한국으로 되돌아가면 꽤나 그리울듯<-
Commented by 이윤미 at 2008/07/01 20:33
아~ 한국에 있어요 ㅎ
오산 미 공군부대 안에 있는곳인데요ㅎ
이제- 한국에 칠리스는 이곳밖에 없다는것 같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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